Review/책

퇴근길, 다시 태도를 생각하다/ 유인경

9번구운죽염 2018. 4. 17. 00:11

2018/4/11~16



엊그제 돌이킬 수 없는 큰 실수를 하나 저질러서 마음이 많이 불편했었다.

정말 초보같은 실수를.....

아니 아직 초보 맞긴 한데ㅋㅋㅋ 실수한 게 하필 복구도 안되는 쪽이라서 더....ㅠㅠㅠ

그 날은 잔뜩 굳은 채 하루를 보냈다.

퇴근길에 곰곰히 생각을 했다.

실수도 실수지만, 긴장한 채로 있는 것보다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어떤 노력이라도 했었어야 했는데...

그럼 과연 어떤 노력을 했었어야 했나를 생각을 해보니 별달리 떠오르는 생각은 없었다.


그럼 과거에 누가 이런 상황에 대해서 써놓은 거라도 있을까...싶어 무작정 책 목록을 살폈다.


그러다 마침 딱 이 책이 보였다.

시간대도 퇴근길이었다.


불안함으로 읽기 시작했다가 따뜻한 위로와 자신감을 얻으며 마치게 된, 참 따뜻한 책이었다.

저자님께 감사드린다.

나중에 한 번 더 읽고 싶고, 저자의 다른 책도 무척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