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변신

Review/영화 2021. 1. 10. 23:03

한 줄 감상평 :

극한직업 신부님...

 

이런 맛에 영화를 보는 거지...ㅋㅋㅋㅋㅋ

 

한창 이 영화가 개봉했을 때 내 주변 사람들은 좀 무섭게 봤다고 했었다.

이런 류의 공포영화는 나랑 안맞는 건가.

유감이지만 전혀 무섭지 않았다.

배우분들이 너무 메소드 연기를 잘해주셔서 보는 건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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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9번구운죽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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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12/11

 

한 줄 감상평 :

조용한 힐링물

 

죽음(사후세계)를 다루는 소설이다.

이제 막 결혼식을 끝낸 주인공 애니는 신랑과 함께 열기구를 타다가 사고를 당한다.

신랑의 희생덕에 가까스로 목숨은 구했지만, 자신을 위해 희생한 그를 살리기 위해 폐 이식수술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애니는 죽는다.

 

사후세계에서 애니는 자신의 일생에 영향을 미친 5명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자신의 헛된 인생을 한탄하며 후회하는 애니에게

사후세계에서 만난 5명의 사람들은 헛된 인생이 아니었다고 따뜻하게 말해준다.

그렇게 5명의 사람들을 만난 후 애니는 살아나 눈을 뜨게 된다.

안타깝게도 그는 살리진 못했지만... 이제 애니는 이전과는 달리 자신을 좀 더 사랑하게 되었다...

...는 해피 엔딩이다.

 

마치 파스텔톤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죽음을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구나...

Posted by 9번구운죽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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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1~11/28

한 줄 감상평 :

와...날카롭다...근데...재밌다...!

 

개인적으로 참 재밌게 봤던 소설은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와 <연수> 였다.

 

둘 모두 주인공보다 나이가 많고 직업은 '강사'인 여성들이 나온다.

난 어렸을 때부터 특히 선생님을 좋아했는데,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게 그렇게 멋있어 보였고

정신적으로 한 차원 높은 세계의 사람들이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 소설을 보면서...선생님(혹은 강사)는 그저 나보다 조금 일찍 태어났을 뿐인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 한 켠이 아린다...

 

다른 분들의 소설도 재밌게 읽었다.

<인지 공간>은 상상력을 자극하며 즐겁게 읽어나갔다.

 

의외로 대상을 수상한 <음복>은, 소설 속 상황은 훤히 눈 앞에 그려지는데

인물들의 심리를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어 두 번 읽어본 소설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인물들의 심리는 이해가 가지 않았다.

 

우리집 친가도 유교적인 성향이 매우 짙어서

어렸을 때 밥을 먹을 때에도 남자들 전용 큰 식탁 따로, 여자들 전용 작은 식탁 따로 해서 먹었다.

순서도 꼭 남자들 먼저 숟가락을 들어야 여자들이 먹는 암묵적인 규칙이 있었다.

같이 제사 음식을 준비하며 들었던 큰엄마들, 고모들의 하소연 기억까지 총동원하여

화자의 심정을 이해하려고 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심정을 이해할 수 없어 너무 답답했다.

여전히 주인공의 남편처럼 상황을 전혀 모르겠는 무지한 상태였다.

좀 더 견해를 키워보고 다시 읽어봐야할 것 같다.

Posted by 9번구운죽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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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5~29

한 줄 감상평 :

우화와 풍자소설이 인상깊었음..

 

다른 소설들은 그냥저냥 읽었는데

우화 <왕치와 소새와 개미와>, 풍자소설 <이상한 선생님>, 이 2개는 좀 재밌게 읽었다.

 

특히 <이상한 선생님>은 일제강점기-광복-미군정기의 시기를 다루고 있다.

소설이지만 그때의 분위기를 상상하며 읽어나가는 게 재밌었다...

Posted by 9번구운죽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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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9/24~10/5

 

한 줄 감상평 :

평온평온..

 

다른 작가들의 소설들에 비해서 이효석의 소설은 무척이나 서정적이고 평온한 분위기였다.

Posted by 9번구운죽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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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9/8~24

 

한 줄 감상평 :

역시 어렵습니다...

 

이상의 소설은 고등학생때나 지금이나 읽는 게 너무 어렵다...

Posted by 9번구운죽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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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9/3~8

할 줄 감상평 :

수능 언어영역- 문학으로 접했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재미...!!!

 

요즘도 코로나로 세상이 시끌벅적 하지만, 이 책을 읽기로 마음을 먹었던 때에도 여전히 코로나로 시끄러웠다.

출근길에 타는 버스는 고등학교 정류장을 지나간다.

 

출근시간도 출근시간이지만, 코로나로 비대면 수업을 한다는 뉴스로 심심하면 들렸던 때라

그 시각에 학생들을 보는 일은 좀처럼 없었다.

다음 역은 ○○고등학교라는 안내방송이 들리자 하차벨이 삐- 하고 울리는 소리가 들렸다.

내리기 위해 뒷문으로 온 사람은 정말 몇 개월만에 보는, 교복을 입은 학생이었다.

하차하는 학생을 보며 내가 고등학생이었을 때를 회상하고 있는 중에... 문학 문제를 풀면서 봤던 소설들이 생각났다.

 

...그렇지, 다음 읽을 책은 문학 소설이다...!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압박감 없이 읽어나간 소설들은 상당히 재미있었다.

소설과 작가의 배경지식을 알고 있어서 그런지 더 몰입하여 읽을 수 있었다.

Posted by 9번구운죽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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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0~21

한 줄 감상평 :

영화관에서 봤다면 진짜 콘서트 다녀온 기분이었을 것 같다

 

음악을 소재로 하는 영화는 무난하게 보는 편인데

이 영화는 뭔가 조금 힘들어서

이틀에 나눠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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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9번구운죽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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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클로젯

Review/영화 2020. 12. 25. 16:27

2020/12/19

한 줄 감상평 :
나도 옷장 속으로 들어가고 싶으다........

공포영화를 보고 싶어서 직장동료에게 추천을 받았다.
직장동료는 <클로젯>을 추천해 주었고... 보고 나면 옷장이 달리 보일 거라고 말해주었다.
영화 제목부터 옷장이니까 옷장에 뭐가 있겠구나~ 하고 영화를 보았다.

무서울 줄 알고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었지만
영화는 예상과는 훨씬 다르게 흘러갔다.
몇몇 장면에서는 나의 트라우마를 자극하기까지도 해서 눈물이 나오기도 했다.

요즘도 집이 시끌시끌해서....
......나도 옷장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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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9번구운죽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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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퍼소닉

Review/영화 2020. 12. 25. 16:26

2020/10/24

 

한 줄 감상평 :

2편은 기대하고 싶지 않은데 나오면 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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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9번구운죽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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